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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천정서 나무판 낙하...고객 부상 당해

경찰, 안전규정 위반 사항 조사 계획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스타필드하남의 영풍문고 키즈공간에서 장식물인 나무판이 떨어져 고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쯤 경기 하남시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하남 3층 영풍문고 천장의 인테리어 나무판이 떨어져 매장 내부에 있던 고객 2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로 30대 여성이 천장에서 떨어진 인테리어 소품에 맞아 눈 주위 3cm정도가 찢어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또 다른 고객 1명도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손목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합판은 T핀(강선)으로 천장과 연결돼 매달려 있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당시 5개가 낙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테리어 소품 설치 과정에서 안전규정을 위반한 사항 등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오픈한 영풍문고는 고풍스러운 유럽 도서관 콘셉트으로 전면이 개방된 오픈형 책장을 비롯해 다양한 소파와 기타 오브제 등은 아늑한 개인 서가와 같은 독서 공간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친화적 키즈공간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