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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감염병관리 비상근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병ㆍ의원 및 약국을 중심으로 비상진료 체계에 들어가며 귀성객의 대이동과 명절음식 공동 섭취,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한 환자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연휴기간 감염병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개소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병ㆍ의원 1,176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이고 진료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휴일 지킴이 약국 1,924개소를 연휴기간중 문을 열도록 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 접속하거나 국번없이 119 또는 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이용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을 24시간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의 27개반 144명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감염병의 발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정보모니터망 2070개소와 도내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오염지역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최근 서아프리카의 에볼라발생에 따라 에볼라발생지역 입국자, 및 메르스 발생지역인 중동지역 입국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 실시한다.


안효영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추석명절 기간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