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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특산물 추석 판촉활동 돌입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은 하동배를 비롯해 하동밤, 솔잎한우, 하동녹차, 재첩국, 매실가공품, 건나물세트, 하동꽃쌀 등 추석 선물 및 제수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8개 대표 농·특산물을 선정해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특히 군은 이번 판촉활동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상품을 개발·구비하고 있다.

 
군은 명품 하동 농·특산물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의 향우회와 유관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단체, 지자체에 발송한 데 이어 농·축·수협과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 배부해 비치했다.

 
이와 함께 담당부서에는 홍보팀을 구성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의 향우회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판촉활동을 벌이는 한편, 실과소별로도 관내 관광·숙박시설, 농공단지, 건설현장 사무소,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군은 이와 별도로 추석을 앞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양천구, 서대문구, 성동구 등 자매결연 지자체 4곳과 경남도청, 서울광장, 서울 상암 MBC광장 등 직거래 장터 11개소에 40개 지역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대거 참여시켜 현장마케팅도 벌인다.

 
특히 올 추석에는 김해시와 협업을 통해 김해시 아파트 밀집촌에서 오는 3·4일 양일간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가 8개 업체가 참여해 농·특산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최치용 국제통상과장은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석 선물과 제수용으로 명품 하동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특산물 판촉행사 기간 군청 국제통상과와 13개 읍·면, 지역농협에 추석맞이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신청안내 창구를 운영하며 구매고객 안내와 제품 소개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