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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전복, 피서철 완도군 체험행사로 만나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피서철을 맞이해 ‘전복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길면 예송정보화 마을에서는 30일부터 이틀간 ‘제7회 전복잡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전복잡기 체험행사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미역․다시마․청각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체험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 및 접수는 정보화 센터와 체험 행사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이만 원, 어린이 만오천 원이다.


노화읍에서는 8월 2일 전복잡이 행사와 함께 개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개매기’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 방식으로 말목과 대나무를 이용해 지주대 설치 및 썰물 때 개막이 그물을 쳐 놓은 후 만조가 되면 그물을 수면 위까지 끌어올려 썰물 때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빠져나가지 못한 고기를 특별한 도구없이 맨손으로 잡는 바다 체험 행사이다.


행사 참가비는 전복잡이 성인 만 원, 어린이 5000원이며, 고기잡이 체험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보길면과 노화읍은 연도가 되어 있어 전복잡기 체험 후 가사문학의 대가 고산 윤선도 문학관, 예송리 상록수림, 중리 해수욕장, 송시열 글씐 바위 등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적합한 장소다.


체험행사 관계자는 “어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과 넉넉한 정을 느끼게 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몸과 넓은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재충전 기회가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