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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여름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내달 8일까지 관내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 확산을 방지, 점검 효과 제고 등을 위해 전국적인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를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와 자체위생관리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소·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 및 소·돼지고기 이력제 개체식별번호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될 경우 확인서 징구와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계획이다”며 “축산물 구매 시 부정축산물로 의심되거나 개체식별번호 또는 원산지 미표시 축산물 발견 시에는 담당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