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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음식점 농식품 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상집, 이하 강원 농관원)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강원지역의 골프장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한 농식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또는 미표시한 업소 30개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내역 32건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한 음식점 20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2개소에 대해 과태료 775만원을 부과하고 이번 특별단속 결과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원산지표시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외국산 육류나 국내산 육우, 외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배추김치의 경우 원산지표시 기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표시관리 기관으로서 골프장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국내산 농산물로 둔갑(판매)되는 행위를 방지하고, 정확한 원산지표시 유도로 청정 강원지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소비자가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인터넷누리집(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