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20일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년하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산업인들과 학계 인사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프랜차이즈산업의 전망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면서 “최근 경제계를 중심으로 ‘경제살리기운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산업군으로서 역량을 기르자”고 말했다.
특히 내수침체와 관련시장의 극심한 경쟁체재를 언급하며 “국내에만 머물지 말고,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릴 때”라고 강조했다.
올한해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길림성조원문화관광발전과 협업으로 중국 동북3성의 요충지인 길림성 연길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및 국내 주요 경제단체에서, 국회에서 상정중인 주요 경제관련 법안의 조속통과를 위해 진행중인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전 회원사와 함께 동반 참여할 계획이다.
함께 치러진 시상식에서는 명정길 뽕뜨락피자 대표가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식생활 발전에 공로가 인정돼 '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수상했고, 자랑스런 프랜차이즈 기업인 상으로 박의태 압구정 돈치킨 대표와 이범돈 크린토피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신년하례식 행사 후에는 '트렌드코리아'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16'이라는 주제로 올해 시장을 주도할 트렌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