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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식생활 전문가 양성 연수 과정 개설

수입농산물 올바른 식문화 정착 위해 마련

충청북도농업기술원(소장 차선세)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파할 식생활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내 학교급식 영양()사를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급식리더 과정2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수입농산물의 범람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쌀 소비량의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정은 10일부터 20일까지 60명을 2기로 나눠 각 3회씩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전통식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생명농업의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올바로 전하는 급식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사회와 먹거리환경, 쌀 품종개발 및 가공이용기술 현황, 쌀 소비촉진을 위한 교구활용 방법, 쌀 문화 스토리텔링, 전통 장을 이용한 조리실습, 교육과정 수업설계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경남대학교 김종덕교수,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원장을 비롯한 각 과정별 전문강사들이 맡는다.

 

이 외에 작년에 발간된 테마가 있는 농촌여성의 손맛솜씨책자에 수록된 22개 가공사업장 생산제품 전시와 시식의 시간을 갖는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함께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고귀함을 알리며, 지역농산물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