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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삼농협, 상반기 수출 100만불 달성

싱가포르, 중국, 일본까지 수출확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은 지난 630일 기준으로 수출실적 100만불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는 충북인삼농협 전년 상반기 실적대비 211%가 증가한 것으로 충북 내 지역농협으로 100만불 수출은 최초다.

 

도는 국내 최대 인삼산지임을 감안해충북인삼명품화계획을 수립하고, 2009충북인삼농협유통센터건립했다.

 

또 지난해 7월 신설된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팀과 농협충북지역본부의 연계로 각종 사업을 통해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실적은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충북도의 싱가포르 시장개척단 파견과 지난 3월 싱가포르 농식품기업 H.W홀딩스사() 11명의 바이어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방문한 후 충북인삼을 싱가포르에 최초로 수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중국 ‘I&W그룹에 수삼을 수출해 고려인삼의 대() 중국 수출 가능성을 넓혔다.

 

이어 4월에는 중국(상하이, 칭다오)시장 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충북명품인삼인 충북홍삼을 알렸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일본으로 충북인삼 수출계약 250백만불 계약도 성사될 예정으로, 계약이 성사될 경우 2016년도에 수출하게 된다.

 

한편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에서는 지역농협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전문 출하조직을 육성하고 수출자금지원 및 수출발생비용과 해외시장개척단, 박람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20%이상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산지이고, 충북인삼농협은 충북지역 인삼경작인의 경작교육, 계약재배, 수매, 가공, 유통 등의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인삼농협은 수매 면적 6,932ha에서 468(172억원)의 인삼을 수매해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시장까지 확대했고 인삼경작농가의 소득증대 및 인삼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인삼농협의 수출액 100만불 달성은 지역농협 연간수출액 기준으로 충북농협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다“2015년 수출목표 300만불을 추진해 충북인삼의 성가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