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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메르스 의심 간호사 3명 '음성'판정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으로 이송된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의심증상을 보인 충남 간호사 3명의 2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이 같은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간호사 3명은 119번 확진 환자가 경유한 아산충무병원에서 전날 오전 10시경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1차 검사 때 양성이 의심된다는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양성은 검사 결과가 양성과 음성 사이로 나와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전국적으로 아산충무병원 의료진이 처음이다.

 

이들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추가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북 지역 메르스 현황은 19일 기준 확진자 2(사망 1, 삼성병원 1), 격리자 114(자택 95, 도 병원 2, 타 시도 병원 17) 일반접촉자 270명 음압병실 사용 9(충북대 5, 청주의료원 1, 충주의료원 3)이며 격리 해제는 169, 일반접촉자 해제는 6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