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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희망 서해안 한마당'...바다낚시.해삼축제 즐겨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에서 바다 낚시와 해삼을 즐길 수 있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군은 유류피해 사고 8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 청정 태안을 알리고 피해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태안군 만리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워크숍, 트레킹, 요트체험, 토크콘서트, 환경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은 군 일대에서 전국 바다낚시대회와 모항항 해삼축제가 함께 열린다.


바다낚시대회는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다. 해삼 축제는 무료시식회, 방류체험, 중량맞히기, 물고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과 해삼요리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를 위해 군은 주변 환경 정비, 차량 지원, 농·특산물 홍보 부스 설치, 교통 통제, 코레일 관광열차 운영 등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축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상기 군수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의 빈틈없는 개최를 위해 군에서는 충남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철저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유류피해의 아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태안의 모습을 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