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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나트륨줄이기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

국.찌개.면류 31.5%로 가장 높아, 나트륨양 확인과 싱겁게 먹기 권장

충주시(시장 조길형)15일 성내·충인동 누리장터에서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외식산업의 발달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됨에 따라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공급자 중심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주시외식업지부, 위생관련단체,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충주시가 참여해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 캠페인과 함께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실천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장기준 20002.4배 이상인 4831㎎이었으며 점차 줄어 2013년 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067㎎까지 낮아졌다.

 

조사에 따르면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3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0명중 3, 당뇨병 환자 10명중 1명의 질병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트륨 섭취량은 국, 찌개, 면류에서 31.5%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부식류, 김치류, 간식류 순으로 조사됐다.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려면 구매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 양을 확인하고, 음식을 주문할 때는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국물은 작은 그릇에 담아 먹으며, 채소, 과일, 우유 등의 섭취를 권장해야 된다.

 

김성영 충주시 식품위생팀장은 캠페인을 통해 식생활 개선 및 질병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시민건강 보호에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