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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태면 양돈농장 구제역 양성 확진

지난 30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충북 충주지역 양돈농장의 돼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쯤 소태면 덕운리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4마리의 콧등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은 구제역 판정을 받은 돼지를 포함, 총 720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주시 심용규 방역팀장은 "판정에 따라 수의사, 농장주와 협의 후 조속히 살처분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