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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파프리카 해외전문가 컨설팅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주요 수출농단 순회 현장 컨설팅


효자작목으로 수출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시설과채류, 그 중 파프리카의 비중은 경남이 전국 수출물량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파프리카 주력 생산기인 겨울철 안정적인 재배 기술보급을 위해 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15일 오전 10시, 진주대곡수출농단을 시작으로 금곡수출농단과 의령수출농단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는 마산성화수출농단과 고성수출농단에서 각각 컨설팅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오전 창원대산수출농단에 이어 오후에는 김해부경수출농단에서 파프리카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햇볕이 부족한 시기에 알맞은 작물재배관리 전략을 현장에서 컨설팅하게 된다.
 

이번 파프리카 재배농가 현장 컨설팅에 초청된 해외 강사는 네덜란드 'Ted innovate-advice'대표로 있는 테드 반 헤이닝겐씨로, 그는 네덜란드에서 육종전문가이면서 재배기술사로 20여 년간 활동해 오고 있는 베테랑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 작물인 파프리카는 동절기 재배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최신기술 도입과 반복교육을 통해 재배과정 위험도를 낮춰 가는 것이 전문 교육과 컨설팅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이번 현장 컨설팅도 파프리카 재배농가가 동절기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도 파프리카 재배면적은 2014년 현재 202ha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실적은 2013년도 11,965톤에 약5천만 불 어치를 수출해 전국 수출물량의 58%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