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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한중식문화교류전' 성황리 막 내려

한·중 기호요리경연대회,양국한류문화공연교류 참여


“한국의 김밥과 중국의 만두에는 양국의 문화와 정감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꼭 이요리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한국친구들과 같이 경연대회에 참가해보니 한국음식에 대해 꼭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이번대회 한식 김밥말이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우수연(빈주시.22)의 소감이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산동성 빈주시에서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연합회 공동주최한 제11회 한중식문화교류전이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하며 중국최대의 양국 국제음식과 문화 교류 체험행사로 발전한 행사에서는 한중기호요리경연대회, 학술포럼, 문화교류활동,한류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정부주요귀빈, 양향자 이사장외 30여명과 중국산동성, 빈주시장,산동성 산,학관계자등 현지 일반, 학생과 약4만여명이 참가했다. 


특히,부대행사로 열린 '한중기호요리경연대회'에서는 중국인 한식(김밥말기)경연, 한국인 중식(만두만들기) 경연이 양국의 100여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참가자들이 양국의 음식을 체험하며 서로의 식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중학술포럼에서는 약200여명의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한국과 중국의 전통 식문화와 풍습관 토론을 벌여 앞으로 식문화는 일종의 생태문명이라 평가하며 21세기의 식문화 트랜드를 과학·건강·녹색의 3가지 단어로 표현했다.  


행사후반에는 양국문화공연 교류가 빈주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참가자와 중국대학생들이 함께 연출한 공연이 장관을 이뤘다.


공연 말미에 행사 전 참여자들이 무대 위에 모여 한·중식문화교류전 성공개최 기념노래로 “Hand in Hand(手拉手)”를 부르며 깊은 우호의 감정을 다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행사의 결과로 한·중 양국의 음식과 문화 교류,발전에 큰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우리한식의 우수성을 중국 전역 뿐 아니라 전 지구촌으로 확대하는 모태가 됐으며 이를위해 아시아 국가 이외의 다양한 국가들과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해서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식문화 교류사업으로 확대, 추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한중식문화교류행사는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연합계가 공동으로 한식의 세계화 전초기지화 및 한중양국식문화 교류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중국 현지인들에 한식의 우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브랜드를 육성하고자 10년 동안 양국을 오가며 꾸준히 이어지는 행사(전,후반기)이며,중국행사는 매년 중국대륙의 각정부시를 오가며 민간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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