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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수농산물' 동남아 시장 사로잡다

2014년 말레이시아.태국서 682만불 MOU 체결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농협은행진주시지부장, 수출농단대표, 생산자, 수출업체 등 19명의 진주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농산물특판전행사를 추진, 진주시의 주요 수출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배, 단감, 새송이 버섯, 메론 등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함으로써 진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동남아 지역에 널리 알렸다. 


그 결과 딸기 270만불, 단감 180만불, 배 90만불, 파프리카 80만불, 메론 40만불, 새송이 버섯 20만불 6품목에 680만불의 수출거래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말레이시아 특판 행사 기간에 말레이시아 한국 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말레이시아 농협중앙회, 말레이시아 한인회, 바이어 등의 인사를 초빙 진주시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상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태국 특판 행사 기간 태국 한국 대사관, 태국 한인회, 태국 aT센터, 바이어를 초청 진주시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상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금년 4월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에 참가해 딸기 외 2개 품목에 160만불, 11월 진주 국제 농식품박람회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파카리카 외 2개 품목 950만불, 중국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새송이 등 3개 품목 220만불의 수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진주시는 지난 1월 농산물수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농업 경쟁력제고사업,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전국 최고 원예전문수출단지육성, 해외시장개척 실용적 마케팅으로 수출국 다변화, 수출유망품목 육성, 수출농산물 사전 농약안전성검사 실시 등을 통해 2014년 큰 폭의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 2014년 10월말 현재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2,885만불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해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해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수출 품목 증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