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원도, 향긋한 봄나물 '청춘양구 곰취축제' 개최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팔랑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지역특산물인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요를 창출하고 재배농가의 생산의욕고취와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에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개최해왔다.


이번 축제는 양구군축제위원회와 양구군곰취연합회의 주최로 곰취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한국지역진흥재단, 농협중앙회양구군지부, 양구농협, 임당우체국, 2사단, 21사단,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한다.


군에 따르면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곰취를 홍보함으로서 곰취뿐 아니라 곰취찐빵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우편주문판매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있다.


산뜻한 봄나물은 나른한 봄날의 입맛을 돋군다. 툭히 향미가 좋은 곰취는 어린 잎을 먹는 봄나물로,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웰빙 산채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약재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어도 몸에 좋고,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도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곰취 주산지이자, 대암산 곰취로 유명한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매년 곰취 출하시기에 맞춰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열리는데, 축제장을 찾는다면 전문가가 곰취를 이용해 만든 음식(곰취전병, 곰취찰떡, 곰취절임, 곰취장아찌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양구산채 전시 및 체험, 참여이벤트, 축하공연 등이 있으며 ▲취타대 퍼레이드는 16일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까지 진행 ▲ 곰취축제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박일준, 박혜나, 이준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 곰취 레크레이션은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곰취 퀴즈, 곰취 기네스 등의 게임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