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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 기술교육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흰찰쌀보리 가공산업화 일환으로 흰찰쌀보리빵 전문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와 군산명품보리 클러스터사업단(단장 황만길)에서는 지난 1월 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 전문점 21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흰찰쌀보리빵 전문제과업소 확대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제과업체 및 흰찰쌀보리빵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민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제과제빵 상품화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제과협회 이관복 도지회장(전주 기전대 교수)의 강의로 밀가루와 차별화된 흰찰쌀보리의 찰성과 영양학적 특성에 대한 이론교육, 흰찰쌀보리가루를 재료로 한 14종의 다양한 보리빵 제조 실습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흰찰쌀보리가루를 제빵에 활용한 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가 특유의 구수하고 찰진 맛과 건강성으로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점차 시민들과 군산을 찾는 방문객의 관심 증가로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흰찰쌀보리빵 구입처 문의가 많아져 인기를 실감한다"며 "이번 상품화교육을 통해 다양한 흰찰쌀보리빵을 판매하는 전문점이 많이 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흰찰쌀보리빵 상품화 교육을 이수하고 흰찰쌀보리빵을 상품화하는 제과점의 신청을 받아 제과업소의 상품화 정도, 청결위생상태 등 전문 심사자의 심사를 통하여 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 전문점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