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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나들이 장터' 브랜드 확정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리산나들이장터' 의 얼굴인 브랜드를 24일 확정했다. 


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30일 까지 개최된 산수유꽃축제 기간 동안 앞으로 사용하게 될 '지리산나들이장터'의 브랜드 선정을 위해 3개안을 대상으로 관광객과 입점자 및 공직자가 참여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순위를 차지한 안을 최종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는 지난해 말 개발에 착수해 올해 3월까지 나들이장터 준비사업단인 기분좋은QX(대표 황상훈)의 디자이너 전문가가 11개 브랜드안을 도안했으며 이 가운데 의미, 상징성, 대중성 등을 심사해 3개안을 압축했다. 


이어 산수유꽃축제 기간을 전후해 선호도 조사 했으며 참여인원 1063명 가운데 450명이 선택한 시안이 최종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안은 산수유꽃과 지리산나들이장터의 이니셜(JNM)을 조합해 특성을 표현했으며 전체적인 산의 형상화를 추구해 지리산의 개념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브랜드는 지리산 나들이장터의 상징성을 띄게 되며 대내외적인 이미지 전달기능도 하게 된다. 또 장터의 얼굴로서 시장은 물론 판매되는 농특산품의 신뢰성을 담보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표지석과 종합안내판, 포장재, 건물내외 표지, 홈페이지 등에 널리 활용된다. 


한편 군은 브랜드의 독점권 확보를 위해 권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표장과 17개 상표류 및 서비스업류 세목에 대한 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의 법률적 다툼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마케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