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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청원 오송 '수박생산단지' 조성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탑과채 프로젝트' 중 수박 시범단지를 청원 오송에 조성,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청원군 오송바이오수박작목반은 2년 동안 사업비 200백만원이 투입되며 올 해는 이중 1억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공모에 의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전문기술지원단의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진행되고 비파괴선별기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선별과 출하까지 엄격한 관리 등을 통해 최고의 수박을 생산한다.

 

신흥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청원군 오송 수박단지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대규모 생산단지로 토질이 좋고 수자원이 풍부하여 시설하우스 재배에 유리한 지역이다.


따라서 기술원은 탑과채 품질관리 규정 준수와 새로운 소비 시장에 맞는 홍보와 유통이 겸비되면 전국 제일의 수박단지로 부상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최신 재배기술과 경영 마케팅 기법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 우리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과채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멜론을 대상으로 과채류의 크기, 당도, 모양, 색, 안전성 등 품질 기준에 맞는 과채류를 생산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