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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진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24억 투입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진천전통시장이 선정돼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1월말까지 신청된 전국 17개 광역단체 39개 시장을 대상으로 2월에 현장평가와 3월 중기청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23개 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16년까지 24억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조성 중인 웰빙테마장터로 올 상반기에 이전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천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내 앞에 펼쳐진 가까운 시장 ▶다채로운 행사․축제로 함께하는 시장 ▶쾌적한 쇼핑이 즐거운 시장 ▶향수가 느껴지는 풍요로운 시장 등 4대 분야 19개 사업이다.


특히 웰빙테마장터는 수도권과 거리가 1시간대로 인접해 있고, 진천 백곡의 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사업과 역사테마공원, 배티성지, 농다리, 김유신탄생지, 보탑사,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등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외부로부터 관광객의 방문동기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시장의 지역 소비자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여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조성으로 상권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