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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산물 마케팅 성공적 평가 받아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해 추진한 다양한 역점사업 가운데 농산물 마케팅 활동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고창갯벌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들녘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고창농산물의 원활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복분자, 수박, 배, 고구마, 무, 배추, 고추, 땅콩, 쌀 등 주요 농산물의 생산액이 4천766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수출은 미국, 캐나다, 싱가폴을 비롯한 14개국에 41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평가에서 고창복분자특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고창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제5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시상식에서 120개 지자체와 경쟁한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분야 최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결실을 바탕으로 군은 올해 관내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고창군 블로거 양성단을 육성하여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산물 판로개척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이는 이강수 군수는“좋은 농산물 생산은 기본이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십분 활용하여 청정 농산물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창군과 교류를 맺고 있는 해외바이어 32명을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100명까지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집중 육성하여 고창 농산물 세계화에 앞장서고 고창 농특산품이 대한민국 해외시장 개척에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