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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놓치지 마세요"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사과, 배 등 과수 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2주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험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감귤이다. 가입기간은 14일까지였으나, 전년대비 짧은 가입기간으로 시기를 놓친 농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단, 재해 발생시기 등을 고려해 봄동 상해는 오는 21일까지 1주간만 연장할 예정이다.


도는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봄에 발생하는 동상해부터 태풍,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및 나무 손해까지 보장돼 농가에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농업인의 인식 향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매년 증가해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도비 4억8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충북 또한 예외 없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재해에 취약하고 피해를 많이 보는 과수농가는 잊지 말고 기한 내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특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