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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착한가격업소 쑥쑥 키우기 돌입

지역 물가 안정·친절 업소 확대 기대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물가 안정과 친절 업소 확대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운영 활성화에 더욱 매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총 19개 업소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매월 쓰레기봉투 20매를 지원했으며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는 전단 1000매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시민의 이용을 장려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구내식당 휴무일과 직원 회식 시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소들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이러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외식업소에는 냅킨과 쓰레기봉투, 이·미용업소에는 수건과 드라이기를, 세탁업소에는 세제와 비닐봉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운영자금 융자, 경영자문,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도 시행하기로 밝혔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 가격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가격과 원산지 표시 준수 업소 등이 착한가격업소"라며 "착한가격업소가 늘어나면 군포가 더 살기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소식지,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는 방안도 연중 시행해 사업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