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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음식시민학교, 전통주 만들기 진행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올해 첫 번째 남양주 음식시민학교 주제인 '내가 만드는 전통 가양주' 교육을 20여명의 시민들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2013년도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음식, 문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슬로라이프로 확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가양주 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그동안 술 담그기에 대하여 궁금했던 점들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누룩을 빚는 방법에서부터 전통주를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슬로라이프과장은 "과거에는 집집마다 술맛이 다를 정도로 가양주 문화가 발달하였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하면서 "현재 곳곳에서 우리 전통주를 보존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