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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맛 좋은 아리수 고도정수처리 공급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2015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오존처리와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진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는 4명 중 1명이 고도정수된 수돗물을 먹는다면 내년이면 6개 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100% 설치돼 서울시민 모두가 더 맛있는 수돗물을 먹을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물이 전달되는 과정인 급수와 관련해서도 노후 상수도관과 1994년 4월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 노후 옥내 공용배관을 ‘18년까지 교체하고 고층아파트의 옥상물탱크를 없애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도 올해 2곳에 시범 도입해 청결과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와 별도로 수도요금 통합고지, 도로굴착 없는 밸브 교체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을 종합적·선제적으로 처리하는 ‘아리수 토털 서비스’를 3월부터 운영, 서비스 부분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부분도 올해 안에 중점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수돗물의 원수는 물론 맛과 관련된 ‘정수’와 안전성과 관련된 ‘급수’ 체계를 모두 강화함으로써 맛이 좋은 아리수를 시민들의 안방까지 깨끗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원수 및 정수 수질관리 강화 ▴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 100%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중점 교체 ▴고층아파트 직격급수 시범 도입 ▴수도요금 통합고지 등 제도개선 ▴아리수 토털 서비스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