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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급식소·식품 조리판매업소 합동점검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행정처분 이력업소 등 총 160곳으로, 도와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도 교육청 등 6개 반 12명의 점검반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상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함께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중심의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먹는 물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반은 또 지난 2012년에서 2013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학교급식소 등에 설치·지원한 지하수 염소자동 소독장치에 대한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며, 학교급식소에 납품하는 김치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학교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조리종사자들의 개인위생 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하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공급은 물론, 학교주변에서는 불량식품 판매 등 식품관련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