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문순 강원도지사, '감자의 꿈' 출판기념회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오는 3월 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저서 ‘감자의 꿈’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저서는 최 지사의 첫 출간서로 도지사로써 지난 3년간의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에 대한 정치 철학과 소신을 밝히고, 열악한 지역 현실에 대한 고민, 그리고 미래 과제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최 지사는 저서를 통해 도정철학이자 자신의 정치철학이기도 했던 인간의 존엄, 지역의 가치, 평화와 번영이라는 3가지 가치를 강조한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최 지사의 ‘강원도 중심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평소 지역의 가치와 지역주권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온 최 지사가 자신의 생각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별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날 최 지사는 <도루묵송>에 맞춰 도루묵 맘보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판로가 막힌 동해안 어민들을 위해 최 지사가 SNS에 도루묵 판촉을 하면서 네티즌과 했던 약속을 지킨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 한명숙 의원, 손학규 전 대표, 이광재 전 지사, 강금실 전 장관과 천정배 전 의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그리고 가수 인순이, 이외수 작가, 정명화 감독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최 지사의 저서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 내가 뿌리내려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가치, 그리고 평화가 밥이 될 수밖에 없는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해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출판기념회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