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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매년 증가되고 있는 학교급식소의 식중독을 줄이고 원인규명을 신속히 함으로써 확산을 방지하고자 급식관련 관계자로 구성된 식품안전관리 협의체를 지난 20일 구성하고, 상시적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구청 위생과를 주축으로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학교급식 영양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한 분야별 상호 역할 부담과 식품정보를 공유하여 식품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26일 협의체 일원이 참석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최근 5년간의 식중독 발생동향 및 특성을 분석하고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위생과장은 원인규명 방안 및 식중독 발생시 제조, 납품, 조리, 제공단계에서의 협조사항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식중독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및 역학조사로 환자의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분야별 애로사항을 토의하고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요령 홍보사항 등도 협의하였다.


구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와 기상이변, 급식 등의 증가로 올해도 식중독 발생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호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식중독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