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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수도권까지 확산

충북 진천 감염 확인

충북 진천에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된데 이어 오리 주산지인 전남에서 잇따라 신고가 접수되는 등 조류독감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농림부는 현재 가동중인 전국의 종오리장 39곳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인 결과 충북 진천군 진천읍 J농장에서 추가로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처음 확인된 충북 음성군 삼성면 H종계농장에서 9㎞ 떨어진 경계지역안에 있으나 천안 H사 원종 오리농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농장사육오리 5천마리와 반경 3㎞ 내 오리농가 3곳의 1만8천마리를 살처분 하기로 했다, 또한 오리 병아리를 보급한 천안 H사 원종 오리농장과 관련된 종오리농장 22개소와 종오리농장에서 오리 병아리를 분양받아 사육하고 있는 계열 육용오리 농장 83개소에 대하여 25일까지 채혈을 완료하고 빠른시일내에 정밀검사를 완료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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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경기도 이천시 율면 K씨 산란계 농장에서도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으며 이 농장의 닭 4만3천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매몰 처분이 내려졌다.

권내리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