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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최고 인파 기록하며 성료

가수 임수정 '연인들의 이야기'로 관광객 아쉬운 마음 달래

 

16일간의 대장정 제8회문경사과축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문경새재에서 열렸다.

 

거리공연과 시민들의 퍼레이드, 플래시몹, 장미여관, 펠피즈 등의 인기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문경사과축제는 축제장 곳곳에 사과를 주제로 한 조형물 등 풍부한 볼거리와 지연 특산물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 사과농구, 다트, 골프, 사과따기와 잼, 과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경시민들은 물론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관광객들이 맛있는 문경사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문경사과특판행사가 29개의 농가가 참여로 이루어졌다. 


 

 

 

27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인기가수 임수정이 '연인들의 이야기', '사랑해'를 불러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폐막공연에는 고윤환 문경시장도 참석해 문경시민 및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가수 임수정은 지난 2008년부터 문경사과 홍보대사로 위촉돼 사과나눔행사에 참석하는 등 문경사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 문경에서는 임수정의 노래 '사랑해'를 새긴 문자사과도 생산되고 있다.

 


 

축하무대를 마친 임수정은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문경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 무대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경사과가 사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사과축제가 열린 문경새재는 단풍놀이 시즌에, 한우축제가 더해지면서 연일 최고 인파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