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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오는 24일 치악산복숭아 축제

 

강원 원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제1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복숭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 내용으로 25개 작목반이 참가하는 복숭아 품평회 전시회, 품종전시회, 직판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며, 복숭아 길게 깎기, 복숭아 상자 탑 쌓기 등의 소비자 체험 행사와 직장인 밴드, 오카리나, 통기타, 댄스 공연 등 원주시민 동호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11시 30분부터 원주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 씨가 참여해 치악산복숭아 판매는 물론 원주시민들과 만남의 장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로는 한국여성농업인 원주시연합회(회장 김숙희)에서 복숭아화채, 감자전, 도토리묵 무침과, 비빔밥을 준비하고 치악산한우, 조엄 밤고구마 등 13개 업체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치악산복숭아 축제를 24일, 25일 2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긴 장마로 인하여 작황이 좋지 않아 24일 하루만 개최하게 되었다"며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해 농작물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하여 복숭아를 구매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