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 참다랑어를 선정했고, 여행지로는 제주 서귀포 사계마을과 인천시 옹진군 모도리 마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자미는 눈이 한쪽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인 생선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셀레늄과 칼륨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가자미는 맛이 담백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데, 특히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입혀 노릇하게 구운 가자미구이는 널리 사랑받는 별미이다.
참다랑어는 최대 3m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리며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근육 형성 및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고,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주로 회로 즐기며, 특히 뱃살 부위는 고급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 가자미, 참다랑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제주 서귀포 사계마을과 인천 옹진 모도리마을이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 사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어우러진 제주 남서부의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다. 낚시 체험을 통해 직접 제철 해산물을 채취하고 맛볼 수 있고, 바다가 보이는 어촌계 사무실을 공유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해 워케이션이 가능하며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 제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인천 옹진군 모도에 위치한 모도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신도·시도와 함께 세 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어 ‘삼형제섬’이라 불리며 3월에 섬을 따라 펼쳐지는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시원한 해안선과 자연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겨울을 지나 속이 꽉 찬 바지락을 채취하기 좋은 시기로, 직접 바지락을 캐고 그 신선함을 바로 맛볼 수 있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