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물김 주 출하시기를 맞아 14일 전남 진도군 수품항을 방문해 김 생산 현장을 방문해 물김·마른김 업계와 함께 생산동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은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한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이자 수출식품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K김(GIM)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김의 원료인 물김 수요도 급증했고,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 안정화 방안,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여 김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는 등 김 생산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김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최근 물김 생산량은 전년 동월비 29.8% 증가하여 작황이 양호하며, 산지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김이 마른김으로 가공되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마른김 소비자 물가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물김의 산지 생산량 및 가격 동향 등 김 시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