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 및 시군 직원 3,5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18일 화천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로부터 최근 물가 상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들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뜻을 밝혔다.
특히 25일까지 도내 8개 시군의 11개 전통시장을 순회할 계획이며, 도 실․국장들은 시군의 전통시장에 나가 명절 물가동향을 확인하고 물가안정 특별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을 판매하는 식자재 판매처,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식품위생 위반행위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도에서는 도민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을 기존 6개소에서 47개소로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김진태 도지사는“민생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도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전통시장에는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는 생기를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