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커피 프랜차이즈 하삼동과 협업해, 부산 도시브랜드를 담은 가을철용 컵홀더 디자인을 제작하고 10월부터 전국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공오일과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은 두 번째 홍보 활동으로, 시는 이번에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하삼동과 파트너십을 맺어 도시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부산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이 단순히 관광 도시를 넘어 커피 문화와 산업이 발달한 도시임을 강조하고, 활기차고 다채로운 커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제작된 가을철용 컵홀더에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 '커피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COFFEE)' 문구와 함께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가을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부산 도시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라며 “새로운 도시브랜드 활용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삼동 커피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650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