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마트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상반기 와인장터와 와규 WEEK를 진행한다. 와인장터는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 진행하는 정기행사다. 지난해 10월 하반기 와인장터 이후 7개월이라는 기획 기간을 거치며 파격적인 가격과 동시에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준비했다.
이번 와인장터는 와인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 선호가 높은 인기 품목 물량을 확대했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특히 고객이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중에서 지난해 하반기 와인장터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한 와인도 있다.
대표적으로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를 지난 하반기 와인장터보다 약 7% 저렴한 행사가 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마쩨이 필리프 2020(750㎖)을 직전 와인장터보다 약 10% 저렴한 행사가 3만원대에 제공한다. 산펠리체 일그리지오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750㎖)를 직전 와인장터보다 2천원 더 저렴하게 내놓는다.
아울러 이마트 앱(APP)에 있는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로버트파커·제임스서클링 등 와인 전문가 평점 100점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6(750㎖)를 행사가 160만원대, 샤또 오브리옹 19(750㎖)를 행사가 130만원대에 구매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이탈리아 명품와인 '안젤로 가야'·'루치아노 산드로네'·'슈레이더' 등 미국 프리미엄 와인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SSG닷컴에서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이마트 와인장터 행사 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몰 와인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인기 상품의 물량을 추가 확보 하기 위해 노력했다. 상품은 온라인으로 주문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디켄터·와인잔 등 와인 용품 최대 6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SSG닷컴에서는 페어링 푸드 기획전도 함께 실시한다. 한우 등 신선식품부터 치즈·상온 안주에 이르는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시간대 지정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 수입 소고기 인기 브랜드 '달링다운'에서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아 와규 전품목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최대 50% 할인도 진행한다. 론칭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동기간 행사보다 물량을 약 30% 늘린 역대 최대 규모 250톤을 준비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상반기 와인장터의 경우 지난해 10월 하반기 와인장터 이후 7개월간 기획했다"며 "이번주 진행하는 두 개 대표 행사 모두 가격과 상품성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