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나섰다.
시와 전라북도 정읍교육지원청은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률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정읍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시는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학교에 현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정읍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친환경 농산물 65%를 학교급식에 사용했으며, 올해는 70%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 자체 예산 3억 9,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