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가 창간한지 벌써 15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변화의 어려움속에서도 묵묵히 걸어와 국내 유망한 식품전문지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환경에서 한 방향으로 계속해 나간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 언론사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런 면에서 초심을 잃지않고 걸어가는 푸드투데이의 창간에 축하와 더불어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무엇보다도 푸드투데이는 일찍부터 농식품의 안전성 분야에 어느 언론사보다 관심을 많이 가져왔으며 그중에서도 농식품안전성의 중심이 되는 HACCP와 GAP제도의 활성화에 정부, 전문가, 농민, 소비자들과 함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모임에 늘 함께 하기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에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항상 주장해 온바와 같이 국민을 위한 정책의 기준은 합리성에 바탕이 되어야 하며 특히 먹거리의 경우 더욱 그러하며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동참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비록 손해를 있을지라도 기꺼이 감수하며 함께해 온 푸드투데이의 의지에 감사드린다.
정부의 식품안전은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철학에 기초하고 있다. 즉, 식품은 물리, 화학, 생물학적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안전성이 확보되어야한다. 이를 위한 정부의 중심 제도는 식품의 HACCP과 농산물의 GAP제도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기를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떤땐 HACCP나 GAP의 정체성을 거부하는 생각이 우리사회를 끌어가는 중심이 될 때도 있다. 이러한 어렵고 민감한 시기에도 푸드투데이는 함상 합리성에 바탕을 둔 사람들과 기꺼이 함께하여왔으며 이에 지면을 빌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많은 도전이 있을 수 있다. 특히 GAP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앞날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한 노력에 농업인들과 함께 푸드투데이도 적극 동참헤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이제 언론도 소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지난 2008년 AI파동을 지금 돌이켜 보면 올바른 언론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 그 당시 비합리적인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때문에 닭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하는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던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지어내란 것은 결코 아니다.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보도하되 그역활의 중요성이 너무 크기에 이제 언론이 소비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라며 그중심에 항상 푸드투데이가 함께 하였으면 한다.
아직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좀체로 기세가 꺾일줄 모르는 채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푸드투데이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간절히 요구되며 특히 창간을 맞아 푸드투데이가 농산물의 GAP전문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시한번 푸드투데이 제15주년 창간을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