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창립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소비자 권익 보호와 식품업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온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푸드투데이는 지속적으로 우리 식품산업과 소비자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는 대표주자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식품산업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하고 언텍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도전적 식품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소비자 니즈도 바뀌어 소비자 컨텍 기준도 다양해졌습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엄청난 충격과 많은 변화 속에서 21세기의 새로운 삶의 역할과 패러다임을 요구받은 한 해였습니다. 푸드투데이는 이런 복잡다단한 변혁의 한가운데에서 제조업과 유통업자,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주는 중임을 맡아왔습니다.
특히 동물복지와 환경적 측면, 사회적 책임인 윤리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우리나라의 미래 식품 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식품산업 시장은 HMR, 밀키트 제품 등의 다양성으로 1인 가구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도전적인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면역성과 건강, 안전, 위생을 고려한 소비자 니즈가 매우 높아지면서 사전 예방적인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선택의 기준도 높아졌습니다. 또한 최근 CI(국제 소비자 기구)가 2021년 아젠다로 설정한 “No plastic”에 대한 환경적 관점도 매우 높아져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제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식품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 단계(배달)에까지 지속가능한 순환형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필연적인 과업을 모두가 인식해야 하며, 이에 따른 실천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미래의 식품산업은 환경과 건강, 동물복지적 측면에서 인간의 윤리성까지 그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우리 푸드투데이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같이 소비자와 함께 하면서 순환형 사회를 이끌어가는 데 선봉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푸드투데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 드리며, 2021년 신축년에도 더욱 크게 발전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