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불티나게 팔린다는 '편스토랑' 이경규의 마장면 먹어보니

  • 등록 2019.11.25 18:14:28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개그맨 이경규 씨가 '꼬꼬면'에 이어 '마장면'으로 또 히트를 쳤습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경규 마장면이 첫 우승을 거머쥐며 16일부터 편의점 CU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시 첫 날 5만개 이상 판매되며 간편식품 카테고리 내 역대 최다 하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CU 맴버쉽 어플인 포켓CU를 통한 예약 주문 서비스로 판매한 1000개 물량은 판매 시작 약 3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하네요.


마장면은 이경규 씨가 대만의 유명 식당의 레시피를 직접 배워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상품입니다. 국내 쌀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자 국산 쌀로 만든 쌀면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의점 CU로 달려갔습니다. 입구부터 편스로탕 마장면 포스터가 붙여 있네요. 매대 한 가운데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마장면을 찾았습니다. 혹시나 품절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네요. 가격은 3200원. 싸지는 않네요.


먹기 전 제품에 대해 살펴봅니다. 제품 구성은 용기면에 면발과 마장면소스, 나무젓가락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용량은 350g, 국산 쌀(95%)을 이용해 면을 만들었네요. 마장면소스에는 물엿, 참깨페이스트, 동치미농축액 등이 들어갑니다. 청오이 역시 국산입니다.



영양정보 표시가 없어 칼로리는 얼마인지, 나트륨은 얼마인지는 알 수 없네요.


그럼 이제 조리를 해볼까요. 조리라고 말할 것도 없네요. 조리법이 나와 있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30~40초 돌려서 마장면소소와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뚜껑을 여니 납작하고 넓은 두툼한 면발이 보입니다.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더 맛있다고 해서 뚜껑을 열고 40초 돌립니다. 잘 돌려진 면발에 마장면 소스를 넣고 비빕니다. 소스는 되직한 느낌입니다. 잘 안비벼질것 같은데 계속 비비니 소스가 면발에 잘 베이는 느낌입니다. 비비는 중간 중간 소스의 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근데 면발은 왜 이럴까?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도 부드러운 느낌은 없고 비벼지는 과정에서 끈어집니다.



드디어 시식 시간~ 땅콩소스를 평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달달하면서고 고소한 맛~ 그렇지만 끝 맛은 맵습니다. 계속 먹으니 물을 찾게 됩니다. 소스는 맛있네요~ 인정!!! 하지만 면발은 너무 아쉽네요. 딱딱한 떡국떡이나 떡볶이떡을 먹는 식감이랄까. 혹시나 싶어 전자레인지에 20초 더 돌려봅니다. 하지만 똑같습니다. 뚝뚝 끈어지는 면발, 부드러움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네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면발에 마장면소스를 비벼 먹으면 더 좋을듯. 우동면발에 비벼먹고 싶네요~ 집에 오이도 있다면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마장면...면발은 아쉽지만 소스는 맛있다!!


1. 용량/가격


350g, 3200원


2. 원재료


한면칼국수(쌀95%), 마장면소스27.55%
한면칼국수(쌀(국내산), 곡류가공품(감자전분:폴란드산), 정제소금), 마장면소스(물엿, 참깨페이스트(참깨페이스트:중국산), 설탕, 동치미농축액(동미치엑기스(동치미농축액(무:국산))), 땅콩버터), 청오이(국산), 참기름, 미강유혼합액


3. 영양정보


영양정보 표시 없음.


이 리뷰를 영상으로 보고싶다면 ☞ 클릭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