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 홍성욱 기자] 구수하면서 달달한 맛이 일품인 고구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품이다. 쪄서도 먹고, 구워서도 먹고, 말려서도,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기도 하고, 어떻게 즐기든 그 맛은 어디 가지 않는다. 가을, 겨울 제철을 맞은 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대 면역 식품 중 하나다. 맛도 맛이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칼륨 등 다양한 영양분이 포함돼 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즘, 영양만점 고구마를 식탁에 올려보자. 이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시니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구재숙 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이근규입니다. 구재숙 시니어 : 상강이 지나더니 날씨가 꽤 쌀쌀해졌죠? 이근규 전 제천시장 : 그렇습니다. 특히 제천시는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 일교차가 더 심해 추위가 빨리 오죠. 여름인가 하면 가을이 살며시 지나고 곧 겨울이 시작되곤 합니다. 봄이오나 싶으면 어느새 푹푹 찌는 여름이 밀려오기도 하고요. 구재숙 시니어 : 이근규 전 시장님은 이런 계절이 오면 어떤 음식이 생각이 나세요? 이근규 전 제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바닷가에만 어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 내륙에도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다. 파도가 없는 사시사철 고요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 이 곳에는 100여 명의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청풍호에서는 남한강 상류1급수의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쏘가리 뿐만 아니라 장어, 메기, 빠가사리 등 다양한 토종물고기가 잡힌다. 때문에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하다. 푸드투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활기찬 대자연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를 찾았다. 이 전 시장과 함께 청풍호 100여 명의 어부 이야기와 청풍호에 살고 있는 붕어.쏘가리.장어 등 다양한 어종 먹거리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여기서 고기를 잡은지 얼마나 되셨나요? 장임식 어부 : 저는 수몰 맨입니다. 36년 째 됩니다. 대대로 살다가 여기 수몰 되었지만 남아서 낚시터 운영과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진행자 : 어떤 고기가 많이 잡히나요? 장임식 어부 : 어종은 상당히 많습니다. 붕어·잉어·쏘가리·장어·동자개 까지 다양합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