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가장 즐겨먹는 간식은 무엇일까. 다양한 간식거리 중 가장 즐겨먹는 것은 '빵'으로 나타났는데,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해 '빵' 을 섭취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남학생은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학교에서 간식을 먹는 청소년 중 ‘빵/도넛(22.8%)’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전년 대비 12.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과자(16.2%)’, ‘탄산음료(14.4%)’, ‘우유/두유(12.9%)’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 지역의 경우 읍·면 지역에 비해 ‘빵, 도넛(20.7%)’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17.8%p 낮은 반면, ‘과자(16.7%)’, ‘탄산음료(15.0%)’를 섭취하는 비중은 각각 4.4%p, 5.9%p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해 ‘빵/도넛(28.7%)’과 ‘우유(14.3%)’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각각 11.5%p, 2.6%p 높았으나, ‘과자(13.6%)’, ‘탄산음료(9.1%)’를 섭취 하는 비중은 4.9%p,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식품업체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26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중동사태 여파로 고유가·고환율의 인상 요인이 있어 제과업계 및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근 초코류의 주 원재료인 코코아의 가격이 상승된 것은 맞지만 바로 소비자 가격 인상에 반영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또 "2017년에는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9.70%까지 하락했음에도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들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며 "제과 및 빙과 등의 식품사들이 원재료와 환율이 하락하던 긴 기간 동안 소비자 가격의 인하 없이 이익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가격 상승 원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기업들이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것은 충분히 이해되나 단기간의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할 경우, 소비 침체로 이어져 모두에게 해가 되는 악순환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며 "식품업체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가격 결정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멕시칸 스파이시(Mexican Spicy)’ 3종을 한정 출시한다. 멕시칸 스파이시 시리즈는 멕시코에서 사랑 받는 정통 매운 고추기름 ‘살사 마차(salsa macha)’소스를 쉐이크쉑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살사 마차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를 살리고 고수, 할라피뇨 등 다양한 맛을 가진 재료를 더해 조화로운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멕시칸 스파이시 3종은 매콤한 살사 마차 마요와 페퍼잭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상큼한 할라피뇨 피클과 적양파 피클, 향긋한 고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 ‘멕시칸 스파이시 쉑’과 수비드 조리 후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살사 마차 마요와 할라피뇨 피클, 적양파 피클, 고수, 양상추를 더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 ’,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 위 나초 칩과 살사 마차 마요, 할라피뇨 피클, 고수를 더한 △ ‘멕시칸 스파이시 프라이’로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서 5월 말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쉐이크쉑은 멕시칸 스파이시 시리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가 유치한 '파이브 가이즈'가 26일 오픈했다. 11시 영업시간에 맞춰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강남대로에 700명이 몰려 화제가 됐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패티와 100%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으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의 높은가격 책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의 유명 햄버거 브랜드다. 주문 즉시 재료를 조리해 신선도가 높고 15가지 햄버거 토핑을 조합할 수 있고 땅콩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파이브 가이즈의 버거는 총 8가지로 △햄버거(이하 고기 패티 2장) 1만3400원 △치즈버거 1만4900원 △베이컨 버거 1만5900원 △베이컨 치즈버거 1만7400원이다. 패티가 1장만 들어간 메뉴는 △리틀 햄버거 9900원 △리틀 치즈버거 1만1400원 △리틀 베이컨 버거 1만2400원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 1만3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업체로 꼽히는 쉐이크쉑(쉑버거 8400원)보다도 높은 가격대다. 파이브가이즈의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는 감자튀김은 땅콩기름으로 튀겨낸다는 특징을 내세우는데 가장 작은 사이즈가 무려 7000원에 가까운 가격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외식메뉴인 햄버거와 피자 치킨 가격의 오름새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햄버거는 지난 4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 선을 웃돌며 19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는 12%대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주요 외식 품목인 치킨은 물가 둔화세가 멈추고 8개월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햄버거의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올랐다. 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2004년 7월(19.0%) 이후 1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햄버거의 물가 상승률은 2월 7.1%에서 3월 10.3%에 이어 지난달 17%대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피자 물가 상승률은 12.2%로, 2008년 11월(13.2%) 이후 14년 5개월 만의 최고였다. 올해 1월 8.8%에서 2월 10.7%, 3월 12.0%로 올랐고, 지난달 소폭 더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둔화세를 보인 치킨 물가도 반등했다. 치킨의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월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치킨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11.4%)부터 올해 3월(5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바쁜 아침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맥모닝을 선호합니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는 물론 해시브랑운까지 제공되는 세트메뉴의 가격도 5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가격대는 매우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6일 태헤란로 맥모닝을 포장하는 직장인 A씨는 맥모닝의 인기요인으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몰려있는 태헤란로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의 격전지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아침메뉴를 운영하기 때문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침메뉴의 강자는 단연 맥도날드의 맥모닝이다. 맥모닝은 맥도날드가 지난 2006년 국내에 출시한 아침 메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맥모닝은 약 2330만개, 하루 평균 7만2000개 판매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 판매량은 15%, 매출도 50% 뛰었다. 지난해 9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맥그리들’은 출시 한 달 만에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맥그리들은 기존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메뉴의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에 비건열풍이 불면서 대표적인 정크푸드인 햄버거와 피자에도 비건제품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파존스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업계 최초 비건인들을 위한 식물성 피자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와 ‘그린잇 식물성 가든 스페셜’ 2종으로 동물성 재료가 첨가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린잇 식물성 피자에 사용되는 치즈는 영국 비건협회에서 인증한 33년 전통의 영국 비건치즈 쉬즈(sheese)사의 모짜렐라 제형의 치즈다. 코코넛오일, 전분, 대두 식이섬유 등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다. 또한 유당, 글루텐,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판매되는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와 그린잇 식물성 가든 스페셜은 오직 오리지널 크러스트 라지 사이즈로 판매하며, 그린잇 제품에 한해 하프앤하프로 즐길 수 있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전중구 사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계의 식문화 동향에 보다 선제적으로 반응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피자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 기자] 러.우간 전쟁 장기화로 국제 곡물과 유가 시세가 급등하면서 식품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했고 이는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SPC가 몰고온 포켓몬 열풍은 유통가를 점령했고, 국내 경제 상황이 둔화면서 많은 업체들이 해외로 눈 길을 돌렸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2년 식품산업을 뜨겁게 달군 이슈를 10대 뉴스로 되돌아 본다.<편집자주>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유통기한...'소비기한 표시제' 기대반 우려반 1985년 도입돼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부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미 유럽.미국.일본.호주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식량낭비 감소,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햄버거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프랜차이즈부터 치킨,수산업,모피를 주류로 판매하는 기업까지 가세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원양어업 전문기업 신라교역은 2020년 한국에서 철수한 ‘파파이스’를 재오픈했다. 버거 시장은 SPC그룹이 쉐이크쉑을 2016년 들여오면서 불을 지폈다. SPC그룹은 전국 23개 지점이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돼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출점 속도는 느리지만, 미국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와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20년 재오픈한 파파이스는 16일 강남점을 오픈했다. 파파이스는 오픈 3일 만에 5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파파이스는 오픈 당일을 포함한 3일 동안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치킨 두조각과 스콘을 무료로 제공했다. 파파이스는 오는 20일 구로디지털점을 오픈한다. 이후 연내 3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bhc치킨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인 bhc그룹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햄버거로 꼽히는 '슈퍼두퍼를 국내에 오픈했다. bhc관계자는 오픈 후 2주간 판매된 햄버거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한촌설렁탕의 도깨비세트 5종출시와 할인 판매, 맥도날드의 디카페인 출시와 써브웨이가 두달간 에그마요 샌드위치 3900원 할인 판매하는 소식과 함께 피자헛의 ‘이탈리안 살치챠 피자’ 출시와 할리스커피의 국내산 '설향 딸기' 음료 5종 출시를 전해드립니다. 한촌설렁탕, 도깨비 세트 5종 선보여, 할인 행사도 진행 이연에프엔씨의 한촌설렁탕이 대표 메뉴들을 모아 도깨비 세트를 선보였다. 한촌설렁탕은 매장 내에서 반응이 좋은 ‘돌판수육’, ‘김치전’, ‘불고기’, ‘매운갈비찜’ 등의 요리 메뉴와 ‘갈비만두’, ‘떡갈비’ 등 사이드 메뉴를 모아 도깨비 세트 메뉴를 구성, 이와 함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깨비 세트 메뉴 구성 및 할인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한촌설렁탕만의 요리 메뉴들을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게 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도깨비 세트 메뉴에는 돌판수육(대)+김치전 세트, 불고기(2인)+매운갈비찜 세트, 돌판수육(대)+매운갈비찜+김치전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