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형 소통·협업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우수식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식품정책과 제조환경에 맞춰 지역 제조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과 대구시 위생정책과,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체 13개소가 참석했으며, ▲식품 관련 법률 개정 안내 ▲식품안전관리지침 주요 내용 ▲스마트·글로벌 해썹 제도 소개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업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지역 중소업체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계속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식품안전과 지역경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농업·농촌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11일 신상품 '농심천심 수확적금'을 출시했다. 농심천심 수확적금은 ‘저축의 기쁨과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라는 콘셉트로 만기 해지 시 고객별 우대금리와 함께 추첨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농축협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매월 1만원 이상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다. 특히, 농축산업 종사자 및 청년 농업인에게는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총 납입 횟수가 10회 이상이거나 적립액 1백만원 이상인 경우에도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3년간 농축협에서 적금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고객의 경우에는 0.5%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심천심 수확적금은 청년 농업인의 정착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신상품에 많은 관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심천심 운동에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2일 전남 강진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에서 2025년 제3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관사인 aT 전종화 상임감사, 회장사인 한전KDN 김문호 상임감사를 비롯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PS 등 5개 기관 상임감사가 참석해 이들은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채널 확대, 교차 감사 시 전문인력 교류, 청렴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 구내식당,행사,명절 선물 등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소비 촉진에 뜻을 모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파프리카 수출 선별장과 재배지를 시찰하며 생산 현황과 시설을 점검하며, 주요국 수출 동향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공공기관감사협회 소속 지역분과로, 회원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 품질과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aT는 빛가람감사협의회와 함께 공공부문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지난 달 선보인 지역 상생 메뉴 이천쌀 음료 4종이 출시 한달여 만에 판매량 30만잔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일로부터 약 5초마다 한 잔씩 판매된 셈이다. 더벤티는 지역 상생 활동과 고객들에게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이천쌀 음료의 경우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천쌀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기 위해 개발된 메뉴다. 메뉴는 현미 토핑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이 특징인 ‘이천쌀 라떼’, 고소한 쌀 크림을 넣은 ‘이천쌀 아인슈페너’, 이천쌀 라떼에 흑임자를 올린 ‘이천쌀 흑임자폼라떼’, 이천쌀과 쌉싸름한 말차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천쌀 말차 쉐이키’로 구성되어 있다. 더벤티는 이천쌀 음료 흥행에 대해 지속되고 있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와 가치소비 확산으로 지역 특산물 메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만큼 메뉴의 맛과 품질이 보장된다는 점도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더벤티의 경우 이전에 출시한 보성 말차와 연천 율무 메뉴도 소비자들로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한우협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우산업의 보호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신속한 본회의 의결과 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산업에 법적 안정성을 부여해 체계적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첫걸음이 바로 한우법”이라며, “농가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법안을 통과시킨 농해수위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국회 본회의에서 조속히 의결해줄 차례이며, 정부 역시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대 대구·경북도지회장도 발언에 나서 “한우산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경제의 핵심이자 농촌 공동체의 버팀목”이라며 “지방소멸과 식량안보 위기가 겹친 지금, 한우법은 국가 생존 전략으로서 그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우농가는 소값 하락과 사룟값 폭등, 농가 폐업으로 4년째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며 “입법이 더 지체된다면 이는 곧 농가의 생존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후위기, 국제정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잘 쓰고 계신가요? 정부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 중입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가정에서 장보기로 자주 애용하는 대형마트에서 사용을 못하니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잘 사지 않던 육류, 와인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이 인기입니다. GS25가 4월 한달 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신장한 카테고리 10개 중 4개가 축산 관련 카테고리입니다. 축산 제품 중에서도 특히 잘 팔렸던 제품은 한끼삼겹살, 한끼스테이크, 한끼오리통살스테이크 등 주로 중량 200g 내외의 1인 가구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축산 상품입니다. 고가의 와인이나 양주도 잘 팔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3~17일 편의점 고가 상품군인 와인 17.2%, 양주 12.8% 등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도 전주 동기 대비 고가 양주 매출 신장률이 29.4%로 가장 높습니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는 재난지원금으로 특수를 누리면서 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드람의 최첨단 육가공센터 김제FMC(Fresh Meat Center)가 준공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전라북도 김제시에 준공한 도드람김제FMC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돈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도드람김제FMC는 국내 최초로 일 3000두의 돼지를 생돈 입고부터 도축, 가공, 폐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라인 시스템(One-Line System)을 갖췄다. 이를 위해 도드람은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2975㎡ 규모 내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완비했다. 또한 각 공정별 전산정보시스템을 통한 생산 이력 관리, 인체공학적인 생산라인 구축, 친환경적인 폐수처리 시설, 냉장·냉동 신선제품의 자동 입·출고 시스템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사람과 동물, 환경, 시스템의 조화가 극대화된 돈육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도드람김제FMC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한 대량생산능력은 국내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도매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대량생산을 통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희망하는 국내 2차 육가공업체와 협업해 국내산 돈육의 점유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