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전문가·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는 국내 최대 규모답게 기존 4개 부문 16점에서 7개 부문 28점으로 시상을 확대했으며, 총상금도 2억 8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국내 우수 업체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470여 개의 업체가 국산 쌀을 활용한 시판 제품 총 787점(우리술 506점, 쌀 가공식품 281점)을 출품했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평가에는 식품 관련 학과 교수,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등 31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주류 전문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가항목 등이 세분화되어 전반적 방식이 합리적으로 개선됐다”며“앞으로도 농협에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 평가는 별도 모집기간을 거쳐 식품 관련 분야 경험 등을 고려해 60명의 평가단을 선정한 뒤, 시장 경쟁력 판단을 위해 관능평가와 상품성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협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제조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하는 ‘우리술 품평회’가 7일 그랜드하얏트호텔 남산룸에서 개최됐다. 2010년부터 진행된 우리술품평회는 탁주와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점 총 15종을 선정하고 있다. 2022년도의 수상작은 탁주 부문 대상에 빛나는 떠먹는 막걸리 이화주(양주골이가전통주, 8.5%), 약주 부문 대상이자 대통령상에 빛나는 청명주(중원당, 17%), 과실주 부문 대상 크라테 미디엄드라이(수도산와이너리, 11.5%), 증류주 부문 대상 려 증류소주40(국순당 여주명주, 40%), 그리고 마지막 기타주류 부문 대상 오크불소곡주(한산소곡주명인(농), 43%)가 선정됐다. 배꽃 필 무렵 빚는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화주'는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떠먹는 탁주로 이색적인 술이다. 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에 달콤함과 산미의 조화로 독특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24절기 중 하늘이 맑아지는 계절 4월 청명의 물로 빚어내는 '청명주'는, 충주 찹쌀로 빚어 청포도, 자두같은 상큼한 과실 느낌이 은은한 단맛과 산뜻함을 주고, 풍부한 아로마와 묵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