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현 빨간포’로 불리며 다이어트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다이어트 보조제 ‘버닝올로지 디데이’가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를 함께 사용할 경우 이상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병용 제조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단기간 효과를 내세워 다양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를 조합한 제품 가운데 대표격인 ‘버닝올로지 디데이’는 사실상 시장 퇴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아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등재돼 있으며, 매출 규모 1위의 다이어트 원료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유통한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급성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해 회수 조치되며,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가르시니아 추출물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식약처 집계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가르시니아 관련 이상사례는 총 656건이 보고됐으며, 간 관련 증상만 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국회에서도 이와 관련 심각성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웰케어는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 식전에 야채를 섭취하는 등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됐다. ‘이너비 슬리밍 스타터’는 휴대가 간편한 액상 앰플 한 병에 20가지 과일과 야채 부원료를 담은 제품으로, 5000mg의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장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과다 섭취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신제품은 유명 크리에이터 ‘앨리스펑크’가 본인만의 혈당관리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6개월간 제품 기획부터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앨리스펑크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인플루언서로,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