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한국콜마(대표 최현규)와 김치 유래 유산균 자원의 연구개발 및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치에 존재하는 유용 미생물과 기능성 소재 등 국가 김치미생물 자원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본격화하고,. 연구 기반과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결합해 기능성 식품, 장내미생물 연구, 신(新)바이오소재 개발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세계김치연구소를 설명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및 김치 원·부재료에서 유래한 미생물 66종, 총 1,447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치자원은행(www.wikim.re.kr/bkri)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에 균주 분양을 제공하며, 국가 김치유래 미생물자원 확보와 표준화, 기능성 검증 등 기초·원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내년부터 김치옴(Kimchiome) 활용 신바이오소재 전략개발단 사업을 본격 추진해 김치 유래 자원의 체계적 연구와 산업적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해춘 소장은 “이번 협력은 국가가 축적해 온 김치미생물 자원의 산업 활용을 한 단계 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지난 10월 2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미생물자원은행 구축을 위한 김치자원은행의 전략 방안(Toward a Next-Generation Microbial Biobank: Strategic Advancement of BKRI)을 주제로 공식 세션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미생물학회(회장 석영재)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김치 발효 미생물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전략 미생물자원은행 구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션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김치 유래 미생물의 확보, 보존, 활용 및 산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김태운 세계김치연구소 박사가 김치자원은행(BKRI, Bank of Kimchi Resources and Information) 김치 유래 생물자원 플랫폼을 주제로 자원의 수집·보존 및 데이터 관리 체계를 소개했고, 조장천 인하대학교 교수가 신규 미생물 자원의 체계적 확보와 전략적 수집, 박상민 팜스빌 이사가 미생물자원의 기술이전 성과와 글로벌 진출 전략, 김소영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