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구미시을) 13일 오후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오뚜기라면의 경상북도·구미시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이 구미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K-푸드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2단지 내 부지에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해외 수출용 라면 생산을 위한 전용 수출기지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뚜기라면은 구미 2산단 내 여유 부지에 해외 수출 전용 라면 제조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거점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로 구미는 국내 생산기지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수출 전용 생산거점을 갖춘 K-푸드 산업의 전략적 중심지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라면의 이번 결정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의미 있는 투자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에는 약 120명의 고용계획도 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과거 전남 함평군수 시절 지천에 널린 나비를 지역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비축제'를 성공시키고, '황금박쥐상'을 현재 가치 460억 원이 넘는 자산으로 만든 이석형 전 군수. ‘블루오션’의 상징처럼 불렸던 그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수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공공기관의 엄숙한 분위기를 깨고 전 직원 국민체조, 여름철 반바지 근무 등 실용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조직에 변화를 주고 있는 이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진원은 스마트팜, 바이오, 푸드테크, AI 등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꿀 원석들이 가득한 블루오션의 보고"라며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00일 동안 연구실에 머물러 있던 첨단 기술에 '상상력'과 '실행력'을 더해 현장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변에서 '저 사람 미쳤다' 소리를 들을 정도의 파격적인 상상력이 있어야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다"며 "농진원의 우수한 전문성과 개척정신을 융합해 대한민국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첨단 기술과 현장의 융복합…'돈이 되는 농업기술' 확산 이 원장이 바라보는 농업·농촌의 가장 확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 클러스터 조성, 민간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 혁신을 담은 첫 법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푸드테크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첨단 로봇 기술과 푸드테크 융합 현장인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푸드테크 대도약 선언식’을 열고,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견인할 마스터플랜인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세계 최초의 푸드테크 독자 법률인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첫 법정 계획이다. 지역 산·학·연 중심의 혁신 거점 구축과 민간 주도 성장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첨단·융합·상생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선도기업과 청년 창업가, 투자기관, 학계, 예비창업자 등 산업 생태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K-푸드테크의 미래 비전과 산업 외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테크 로봇 제품 시연을 참관하며 식품 제조·외식 현장의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6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2층)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와 농협은행 주식회사(은행장 강태영, 이하 농협)과 함께 'K-푸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푸드테크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을 산업경쟁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가 자금조달이 필요한 푸드테크 회원사를 발굴해 농협에 추천하면, 농협은 여신취급 가능 기업을 선별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보증을 지원하는 3단계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총 1,770억 원 규모이며 ▲특별출연 협약보증(700억 원, 운전자금, 기업당 30억 원 한도, 3년간 보증비율 100%·보증료 0.2% 포인트 감면) ▲보증료지원 협약보증(1,070억 원, 운전·시설자금, 2년간 보증료 0.7% 포인트 지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또는 총자산 5천억 원 미만 기업 중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소비자단체․산업계․학계 등으로 구성된 제45회 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9일 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부산 동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부산식약청의 주요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단체, 식품업체, 학계의 의견과 그 외 식품안전 강화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2026년 식품안전 주요 업무소개 ▲여름철 위생취약식품 등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 ▲온라인 유통판매 식품 관리 확대 방안 ▲소통 협력 강화 등을 통한 식품산업 성장 지원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10일 한국규제과학센터 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CCPFV)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CCPFV 거버넌스는 CCPFV 의장국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국내 관계 부처,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협력체이다. CCPFV 거버넌스에서는 ▲국제 식품기준 논의 대응 ▲신규 작업 제안 발굴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국제회의 대응 역량 강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CCPFV 의장국 수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체 회의로 국내 식품산업에 영향이 높은 의제 발굴과 공동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학·연·관 거버넌스 위원 약 20명이 모여 의제 발굴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논의함과 동시에 글로벌 식품규격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그 첫 여정을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Codex 중요성 및 운영절차 소개 ▲'26년 CCPFV 운영 방향 ▲CCPFV 활성화 및 업무범위 확대 전략 ▲기관별 추진 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산 콩 산업의 애로사항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 출범하면서 소비 확대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 기반 구축에 들어갔다. 1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병석, 이하 식량과학원)에 따르면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콩 연구개발-가공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진청 본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콩 가공업체 전문가와 연구개발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국산 콩 산업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국산 콩 연구개발-가공산업 협의체는 국산 콩 가공 제품 제조 대기업․중소기업 관계자 36명과 품종 육성, 장류 개발, 대체식품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돼 품종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에 민관이 협력하는 유기적 체계를 갖추고, 국산 콩 생산량 급증과 소비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발표된 국산 콩 현황 및 연구개발 성과로 김기영 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장의 국산 콩 품종 개발 및 연구 방향, 김상범 식량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장이 콩 활용 연구개발 성과 및 연구 방향을 소개했고, 산업화 사례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의약품 형태를 모방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한 입법과 제도 정비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은 의약품과 유사한 외형의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의약품이 아님’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제품에 대해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의약품이 아님’을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글루타치온, 알부민 등 일반 식품 원료를 정제나 캡슐 형태로 만들어 마치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혼동을 주어 판매하던 관행에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다. 안상훈 의원은 “최근 온라인에서 의약품의 형태·용기·포장을 모방한 건강기능식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소비자가 이를 의약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은 식약처가 추진 중인 ‘정제·캡슐 형태 일반식품 규제’와 맞물려 추진되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약처는 ‘일반식품 정제·캡슐 형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뚜기는 26일 경기도 안양시 중앙연구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함영준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황성만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 환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신제품 확대와 국내외 영업 강화,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오뚜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6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73억원으로 20.2%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오뚜기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해외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또한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시장 진출과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황 대표는 올해 경영 환경과 관련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탕세(가당 음료 부담금)’ 도입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징벌적 과세 대신 소비자의 자발적 선택을 유도하는 ‘정보 기반 정책’이 국회에서 대안으로 제시됐다. 식품의 영양 성분을 평가해 A부터 E까지 등급을 매기고, 이를 제품 전면에 직관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시성산구)은 식품의 영양성분을 평가해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제품 표면에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법상 가당 음료 같은 식품 등은 열량, 당류, 탄수화물 등 영양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나, 방대한 정보량과 가독성 낮은 표기 방식으로 인해 제품의 건강 정보를 한눈에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안은 식품의 영양 등급을 직관적으로 표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어린이와 노인 등 영양이 중요한 계층의 식품 선택의 편의성 증진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구별이 수월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장의 영양등급 지정 및 기준 마련 ▲어린이 기호식품·대통령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