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2025 농업·AI 융합 미래기술 테크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자동화·스마트팜 기술 등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수요자인 농업인·기업과 연구자 간 실질적 기술이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술지원 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 농업분야 AI적용 성공사례발표 ▲ 유망기술 소개 ▲ 1:1연구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기술로는 ▲ AI모델 매니퓰레이터 ▲ 구근배양효율이 향상된 칼라식물 재분화 기술 ▲ AI기반 오류 감소 협동로봇 팔 ▲ 스마트 적재 및 관리시스템 ▲ 신속 대응형 식물바이러스 진단 시스템 등이 소개되었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와의 1:1개별상담 기회도 제공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협 투자기업인 인공지능 도축로봇 솔루션 로보스의 이두연 CTO가 참여해, AI 기반 로봇기술을 활용한 농업 자동화 사례와 상용화 전략에 대한 실전적 통찰을 공유했다. 농협중앙회 조현상 디지털전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하며, AI 협력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심도있게 토론할 주제이다. 특히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 등 제반 측면에서 혁신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6일부터 9일까지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보좌하는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에서는 워크샵, 본회의, 워킹그룹 합동회의 등을 연달아 개최하는데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AI 활용 농업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