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린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정 교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물, 저나트륨혈증, 하루 단백질 섭취량 관련해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님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으로 활동 중인 그는 정확한 건강 정보 전달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체중 1kg당 단백질을 0.8g 이상 섭취하면 단백뇨로 배출된다’, ‘물을 적게 마시면 혈액이 끈적해져 암이 생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금 섭취가 줄어 급사할 수 있다’, ‘물·채소·저염식이 돌연사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있었다”며 지난 6일 ‘유퀴즈’에서 이계호 교수가 한 발언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하루 2L씩 물을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채소·과일 섭취와 극단적인 저염식이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고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정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에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응급실부터 병동, 진료실까지 전 의료 환경에 AI 기반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음성 인식·요약·기록하며, 진료 집중도와 기록 효율을 높인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된 것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진료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하고,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요약해 실시간으로 의무기록을 자동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서울아산병원 현장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자사의 음성인식 모델에 적용해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96.1%까지 높였다. 특히, 고성능 오픈소스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대량의 진료 대화 데이터를 파인튜닝하여 의료에 특화된 경량언어모델(sLLM)을 구축해 진료 대화 요약 및 의무기록 추론까지 가능한 AI 개발에도 성공했다. 해당 모델의 요약 및 추론 정확도는 의료진 평가 기준 92.8%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 이 시스템은 서울아산병원의 종양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6개 진료과의 진료실과 응급실 및 정형외과 병동 등에 설치되어